■ 사진 정리

숭의 개장경기를 보고 싶어서 인천을, 친구들에게 슈퍼매치를 보여주고 싶어서 수원을 다녀왔습니다. 남의 팀 경기이기도 하니 그냥 사진만 정리해서 올려봅니다(사실 사진도 그리 많지 않아요-;-). 코멘트는 캡션으로 대처.

 

■ 2012년 3월 11일 인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숭의 축구전용구장 개장 경기입니다. 인천 사는 후배 일행을 불러 같이 갔는데, 너무너무 추운 날씨였어서(체감온도 영하 10도 찍었음. 레알) 불러낸 사람이 미안해질 정도였습니다; 경기 중 사진도 제법 찍었었는데 정리 안 하고 방치하던 도중 많이 사라졌네요-_-.

 
경기 1시간 전에 도착. 광장에서 개장 행사도 하고 있더라. 그러나 발권기 고장으로 이 때부터 이미 매표줄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었음. 다행히 E석 방향?의 매표구를 이용해 경기 시작 직전에 가까스로 입장할 수 있었다. 후배 일행에게도 앞에 줄 서지 말고 사이드로 돌아오라고 문자를 보내서 구원.
 
경기 시작. 하지만 저 멀리 광장에 사람들이 아직도 쌓여있는 게 보이는데; 구라가 아니고 경기 시작 30분 후까지도 발권이 다 안 끝나 매표줄이 남아있었다. 영하의 날씨에 기다리다 지쳐 돌아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지... 덕분에 이 역사적인 경기가 만원관중을 못 찍었다는 코미디 같은 사실.
 
쩝. 씁쓸했던 경기 종료 후 경기장 여기저기 사진을 찍었다. <K리그 TV>에 소스로 좀 활용해보려고 말이지. 그리고 활용도 했다.
 
골목 어딘가 가서 순대국을 먹고 돌아옴. 정말 너무너무 추운 날이었어. 휴.
 

■ 2012년 4월 1일 수원

지하철 타고 버스 기다렸다 버스 타고 경기장 도착해서 경기 보고 버스 기다렸다 정류장 거슬러 올라갔다 버스 기다렸다 버스 타고 돌아와 다시 지하철 타고 집에 왔는데 왕복 소요 시간만 대략 6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서울로 돌아올 때가 특히 힘들었네요. 빅버드에서 경기 보고 이렇게 힘들게 돌아온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간만에 오는 빅버드로군.   지난 시즌에 1번은 왔었던가? 기억이 가물.
 
경기 시작 약 30분 전에 입장. 버스 한 대 안 놓쳤음 더 빨리 왔을 텐데.   E석 2층도 남은 자리가 거의 없었다. 결국 찾아 앉은 곳이 하이랜드 옆...
 
 
간단한 경기 감상은 1. 서울의 미들이 많이 약해진 느낌을 받았다. 2. 스테보 측면으로 나왔는데 엄청 뛰더라. 3. 김태환이 못 나온 게 아쉬웠음.
 
친구들에게 오블라디를 보여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음.   라돈이 쓰러져 있었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미리 말했음-_-.
 
하프타임 공연은 다이나믹 듀오.   맥주를 패트로 1병을 마셨다... 치킨도 참 맛있었습니다.
 
어랏? 벌써 사진이 떨어졌네. 후반엔 거의 안 찍었던가?;;   죄송합니다. 만들다보니 예상 외로 짧았네요-_-. 핫핫핫... 핫핫...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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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4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