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12월

그간 여러 사정으로 홈피가 좀 방치된 감이 있는데; 그래도 이것만큼은 하고 넘어가야겠다 싶어 지난 10월 15일에 있었던 2011 FA컵 결승전 사진들을 올립니다. 내년 시즌은 좀 더 부지런하게 관전기를 올릴 수 있었음 좋겠네요. 일단 고진샤 배터리 수리부터 좀 하고요...

 

 
오전부터 계속 비가 왔다. 올해는 축구만 하면 비가 왔다니깐...   그래도 경기 시작할 때쯤 그쳤음.
 
 
 
판정에 불만이 많았던 수원 선수들.   경기 후에도 얘기가 좀 나왔지만...
 
걸그룹 공연.   이날 나오냐 마느냐가 관심사였던 뼈정우. 결국은 결장했다.
 
후반 스타트!   조동건 투입. 일부 탄식도 있었지만; 결국은 이것이 신의 한수가 됨.
 
후반 개시 후 갑자기 하늘이 새까매지더니, 가공할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건... 낮 2시 경기에서 나올 수 있는 장면이 아니라고;;
 
 
후반 32분. 홍철이 올려준 코너킥을 조동건이 벼락같은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결국 이 한 장면으로 승부가 결정됨.
 
 
성남 우승! 2년 전의 악몽을 되갚았다!!
 
    시상식을 보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감격이다... 정말... 어둡고 긴 터널 같았던 올 한 해의 마무리를 이렇게 멋지게 할 수 있게 되단 생각에 가슴 한 켠이 찌잉-했다. 2년전 모란 구장에서 외쳤던 그 말을 다시 한 번 외쳤다 - "우리가 내년 챔피언스리그에 나간다!"
 
 
 

■ 마무리

다사다난 했던 2010 시즌을 지나 내년은 다시 챔피언스 리그로군요. 성남 자금력의 부활과 신감독님 재계약 소식, 그 밖에 여러 선수의 영입 뉴스들을 듣고 있자니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 또한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내년은 다함께 더 웃을 수 있는 시즌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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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