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의 어느 날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 나는데... 기선이 취직턱을 쏜
날로 기억된다. 노량진에서 밥 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별 말도 없이 다들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이상한 산으로 진입-_-
 
농담따먹기를 하며 한참을 걸었다. "여기 대체 어디야?"
 
헐, 의도하지 않게 학산문화사 앞에 도착. 코믹 커즐 가서 만화책을 몇 권 샀다. 이건 진짜 탐나던데 ▲


■ 11월 23일


탄천 가기 전에 박종호 병장을 만나기 위해 서현에 왔었다. 결국 약속은 파토났지만;; 서현역 근처 오락실을 둘러봤다.

 
서현겜팍엔 스파4가 있었다. 나 말곤 아무도 안 하더라. 헐! 아웃런2가 이런 곳에 와 있었군.
 
하지만 더 놀라왔던 건 그 옆옆 건물쯤에 있던 타이토 게임장! 이런 게임장 얘긴 들어보지도 못했었는데. 신기한 기계가 꽤 많았다.
 
하프라이프가 AC판도 있었단 말인가... 오오옷!! 국내엔 한 대도 없는 줄 알았던 세가 레이스TV!! 한참 하다왔다.


■ 12월 13일


민구 결혼식 보러 광주에 갔다왔다. 식장에선 축의금 세느라 정신없었다;;

 


■ 12월 16일일인가? 17일?


인사처 애들과 간만에 약속이 잡혔다. 쩡연이 열심히 힘 쓴 덕이리라. 평일로 바뀐 건 남승현 때문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역시 놈은 안 왔고-_-.
밥도 잘 먹고 재밌게 얘기도 나누고... 간만에 얼굴들 보니 좋더라구.

 
변한 게 없네. 변한 게 없어.
 
변한 게.. 없... 무한리필 떡볶이를 하도 먹어서 2차 고기는 거의 기본만 먹고 나왔다지.
 
3차는 술. 옛날 얘기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 다들 잘 살라구..


■ 12월 27일


제캡 송년회가 대림역 채우락에서 있었다. 열띤 논쟁 끝에 결정한 이 가게는 정말이지... 고깃 기름이 정신없이 많이 흐르더라--. 7-8명 정도나 확정적으로 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연락이 없던 누렁 진규 랩터 등등까지 총 12명이던가? 상당히 많은 인원이 모였다. 제캡 모임 참 신기하다니깐.

 


이번에도 사진이 별로 없군요.
생각해보니 가을엔 알바와 축구 때문에 다른 외출이 그닥 없었던 기분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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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2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