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6일


탄천 가기 전에, 노량진에서 친구 둘을 만나 점심을 먹었다. 2300원짜리 부페식이라고 해서 엄청 기대했었는데!
기대보다 부실하더라고;

 
 
정인에 가보니 사쇼 신작이 들어와 있더라. 괜찮던데? 밥 먹고 나는 축구장으로... 얘들은 학원으로...

■ 4월 19일

중딩 때부터
친구였던 세준스의 결혼식 날! 마치 내 자식 장가 보내는 것처럼 감개가 무량~ ..하지는 않았고;; 음. 암튼 잘 먹고 잘 살아라.

 
좋은 데서 결혼하더라. 역시 잘 나가는 사람은 다른데? 아- 녀석 긴장한 폼이 짱이었다. 뒤에서 웃다 기절했잖아.
 
아쉽게도(?) 별 탈 없이 끝난 결혼식 행복하세요.

■ 5월 4일

축구장 갔다가 스컬네 들러, 배판을 열라 하다 돌아옴. 동네 이름이 어디랬더라?

 

■ 5월 25일

최중위님
결혼식에 갔다왔다. 역시나 모습을 나타낸 건 쩡연이 뿐이었다. 간만에 오랜 대화를 나누다 헤어짐.

 
간만에 오는 공군회관이군! 나와는 달리 잘 차려입고 온 쩡연.
 
이 장면을 또 보게 될 줄이야. 중위님 행복하시길...

■ 5월 31일

레지나와 촛불집회에 갔다왔다.

 
광화문부터 닭장차가 한 가득.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동호회 등을 통해 모인 예비군 중대. 시청 앞은 발 디딜 틈도 없었다;; 근처에서 저녁 먹고 오기로 결정.
 
복귀하니 마침 거리행진이 시작되고 있었다. 월드컵 때를 방불케 하는 거대한 축제의 향연.
 
 
보신각 앞에서부터 예비군들이 도로 통제를 돕고 있었다. 모두들 즐겁게 웃고 떠듬. "예비군! 예비군!"하는 응원구호도 터져나왔다.
 
 
효자동 앞에서 바리케이트에 막힌 시위대. 기다리다 막차 타고 돌아왔다. 다른 쪽이 뚫렸다는 소식에 반전하는 한총련 애들. 엄청 잘 뛰더라.

■ 6월 7일

몇몇 물품을 주고받기 위해
죠타로와 압구정에서 만남.

 
왜 이렇게 일찍 왔어;; 벌레공주 없어서 할 것도 없구만. 어느덧 철권 성지로 변한 조플. 전국바사라는 찬밥 그 자체.

■ 6월 11일

코믹스튜디오 도착! 예비군 갔다오니 도착해있었다.
가격은 무려 관세포함 44만 9천원!! (뜨아아아아)

 
두둥! CD4장에 매뉴얼5개...;;;
 
유저 가이드만 한 권만 해도 4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우와... 이렇게 훌륭한 제품을 쓰게 되다니... 열심히 할께요.

■ 6월 28일

두번째 촛불 집회 참여.
강경진압이 예고된 날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출발 직전 누렁이가 와서 컴을 고침. 예전 버젼 램이 문제였다. 청춘의 고뇌가 느껴지는군
 
청계천에 홀로 도착. 이예
 
닭장차에 근조를 표하는 시민들. 현수막 찢기 퍼포먼스. 만화 원로분들도 참여하셨더라구.
 
경찰이 시청 앞을 봉쇄해 서대문 쪽에 무대가 있었다. 사람은 많았지만 밀도가 저번만큼은 아니었어서, 거의 맨앞에 들어가 앉았다.
 
 
거리행진이 시작될 즈음에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우산이나 우의를 준비하고 있었다.
 
 
 
즐겁고 평화로운 대행진이었다. 제 2진 선두. '국민 이기는 대통령 없다'
 
제일 웃겼던 깃발 - '도봉구에 사는 걱정 많은 사람들'. 대학교 깃발 외 아고라 깃발도 보였다. 루리웹하고 웃대 깃발도 참가했었다는데 못 봤네.

■ 6월 29일

오늘은 목동 친구들과 야구장에 갑니다.
우리 히어로즈와 LG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목동 야구장은 처음 가보는 것이었기에 두근두근했다.

 
 
웬 반말이야? 우와, 깔끔한데!?
 
보수공사 차질등 안 좋은 뉴스로만 알려졌던 목동구장이라 큰 기대 안 했었는데, 아담한 규모의 깔끔하고 멋진 구장이었다! 시야가 이렇게 좋다니!!
 
일반석 시야가 잠실 특석 시야네 그랴~ 이 날 경기 유일한 타점을 올렸던 안치용 선수.
 
최근 부진했고 이 날도 부진했던 이대형.. 주루사 좀 제발 그만.... 인기 만점의 턱돌이. 다카스 신고와 함께 이 날 최고의 히트였다.
 
한 6-7회부터 나는, 노트북으로 축구 중계를 같이 봤다. 성남 경기가 있는 날이었으니 어쩔 수 없잖아... 애당초 그러기로 하고 온 야구장이었다;;;
 
기선이가 파울 타구를 잡았다!!! 세상에 이럴 수가!!!! 경기 결과는 이렇게... 정재복 퐈이야~~
 
에이 돌아오다가 목동 교보를 둘러보았다. 젠장! 내가 살 땐 이런 거 없었잖아....




끝입니다.

6월은 너무 여기저기 돌아다닌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근데 7월에도 성남 경기 갈 게 3번이나 있고;; 또 시위도 계속 나가야 하니... 좀 피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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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7월 1일